상추 뿌리째 키워 먹기

주말에 짝꿍이 시댁에

혼자 다녀오면서 검은 봉지에

상추를 가져왔다.

뜯어온 줄 알았더니

흙까지 퍼서 아예 2개 상추를

뿌리째 캐 왔다.

더 추워지기 전에

상추는 얼어버리니까 뿌리째 캐어 온 것

같은데 일반 가정집에서

물만 뿌려가면서 클 수 있을까?

상추를 뿌리째로 키우는 것에는

어떤 이점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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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째로 상추를 키우면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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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성장 촉진

식물의 뿌리가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으며,

식물의 영양 흡수와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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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활용

수직으로 식물을 배치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작은 공간에서도 상추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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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용이성

수확이 용이하며, 식물의 생육 주기를

가까이서 관찰하고 관리하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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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뿌리째로 상추를

키우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봉지에서 상추를 뺄 수가 없다.

흙이 떨어지고 난리도 이런 난리~~

이걸 어째...

아이들 교구 통을 찾았다.

뚜껑을 떼어내고 거기에 봉지째 담아서

물을 부어준다.

추운 겨울날 우리 집 밖에서

살던 허브들과 식충식물들을

집안으로 들여놓은 터라

푸릇푸릇하게 우거져 있고

그 앞에 상추가 한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물을 많이 먹어서

매일매일 물을 부어주고 있다.

샐러드로 먹어보니 신선하고 맛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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