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있는 집과는 정 반대편에 위치해
자주 가진 못하지만
그래도 가끔 생각나거나 시간되면
고속도로를 타고 가서
먹고 오는 칼국수집이 있다.
불로시장
고향 손국수
간판의 세월만큼이나
오래된 집이다.
얼만큼 오래된지는 잘 알수 없지만
내가 가기 시작한것만 해도
5~6년 되었으니 그 전부터
자리를 잡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시장에 위치해 있어서
시장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거나
주변 빈 공간을 잘 찾아서 주차를 하고
걸어가면 된다.
평일 점심시간은 주변 분들,
직장인들 웨이팅이 있고
주말 점심은 등산다녀온 분들,
자전거 라이딩 오는 분들도
많기에 항상 붐비는 곳이다.
그래서 점심시간보다
좀 일찍가거나 늦게
가면 바로 앉을수 있다.
일요일은 쉬니까 참고 하시길!!
이건 예전에 찍어놓은 사진.
매일갈때면 입구쪽에서
밀가루를 항상 밀고 계신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밀고계셨지만
일하는데 찍기가 좀 그래서
예전 영상으로 대체한다.
칼국수 5,000원 일때부터
다녔는데 물가인상처럼
곡물가격, 인건비 인상으로
500원씩 인상이 되더니
현재는
손칼국수 가격은 6,500원
곱배기 가격은 8,500원이다.
성인은 1인1식.
예약 x, 순서대로 메뉴가 준비됨.
주문과 동시에 조리.
15~20분 정도 걸림.
물, 반찬은 셀프.
자리에 앉고 나선
음식이 나오기 전에
셀프바에 가서
고추와 무김치를 가져온다.
(무김치가 맛있다.)
아이용 육수가 담긴 빈접시와
왼쪽은 곱배기, 오른쪽은 보통
칼국수가 나왔다.
보통도 양이 많은데
곱배기는 완전 많다.
멸치육수에 얇게 썰린
배추가 들어가 있고
김과 깨가 섞여서
입안 가득 고소함을 더해준다.
멀어도 이집에 가는 이유는
손으로 직접 밀어서
만든 칼국수 수타면 때문이다.
쫄깃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에 국물까지~
계속 생각이 나는 칼국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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