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댁에 갔다가
일찍 나오게 되면서
급 부산으로 향하게 되었다.
부산에서도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해운대 상국이네 떡볶이 먹으러 가자고
그리로 향하게 되었다.
주차는 좀 멀지만
너무 붐비지 않고
편한곳에 주차하기로 하고
미포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구경도 할겸 걸어가 본다.
신나게 사람구경하면서
풍경도 구경하고
바다도 구경하며 천천히 걷는데
근데
갑자기 비가 온다.
우산을 살까? 비옷을 살까?
비상용으로 가져온 작은 3단 우산은
4인가족이 쓰기에는
부족했다.
결국 여자2명한테 양보하고
남자2명은 모자쓰고
옷을 벗어서 머리에 걸쳐서
잰걸음으로
우리의 목적지까지 걸어가 본다.
식사 때가 아닌데도
이미 멀리서부터 보이는
많은 사람들.
그래도 금방금방 줄어드는 줄~~
기다릴만 하다.
줄을 선채로
다른 손님들이 주문하는
내용을 보고 미리 메뉴판을 보며
주문할 메뉴를 가족들과 상의하며
골라본다.
헐~~
점심먹고 왔는데도
왜 다 먹고 싶지??
맛있어 보인다.
그리고 비가 오니
어묵도 맛있어 보이고
바삭해 보이는 튀김에~
가래떡이 들어간
빨간 떡볶이와 순대까지~~
다 주문하기로 한다.
튀김은 김말이, 고추,
고구마, 새우, 오징어
골고루 10개 정도 담고
떡볶이 2개, 순대 1개,
어묵 3개, 물떡1개를 주문한다.
메뉴당 1개당 5000원.
튀김, 어묵은 1개당 1000원
총 29000원.
1층에는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고 앉는다.
셀프바에서 개인접시 및 식기와
밑반찬(단무지), 쌈장, 간장등을
담아온다.
신기하게 비가 오는데도
튀김은 바삭했다.
튀김을 골라서 주면
계산하는 동안에 한번 더 튀겨준다.
그래서 바삭한가 보다.
튀김은 바삭한 맛에 먹는데
오징어튀김은 질겼다.
그리고 나머지는 누구나
다 아는 튀김맛.
불은 어묵을 좋아하는데
적당히 불어있고
부산은 어묵의 진심이니까
두툼하게 씹히며 맛있었다.
부산의 명물이라고
물떡을 주문해 봤는데
가래떡이 어묵탕에 담긴
맛이어서 생각한 맛이었다.
그리고 이집의 메인
가래떡 떡볶이.
가래떡 4개와
어묵 2개 정도 올라간 것 같다.
빨간 양념에 비해 많이 맵지않아
아이들이 잘 먹었다.
어묵도 두툼한걸 써서
씹는 맛이 좋았다.
관광지에 위치한 분식집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져서
손님도 많고
맛도 예전 그대로인것 같지만
내 입맛이 변한건지
이번에 방문했을때는
약간 뭔가 아쉬운 맛이었다.
그래도 다음에 또
해운대 놀러간다면
또 들릴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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