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가고 싶었으나
대구에서 거리도 좀 있고
날잡기가 쉽지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시간이 잘 맞아 떨어진날!!!
예약을 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베지나랑 키친
<영업시간>
월 정기휴무
12:00-21:00
(15:00-18:00 브레이크 타임, 20:00 라스트 오더)
거창군에서 약간 떨어진 곳
언덕 위에 위치해 있다.
마을입구에서
지도를 따라서
올라가다보면
거의 마지막 건물에
위치해 있다.
길건너편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본다.
상호명에서 베지라는 단어는
vegetable(채소, 야채)의 앞글자를
따온듯 하다.
12시 첫타임으로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바로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도착시간은 11:50분 정도.
이미 와 계신분들이 꽤 있었다.
비건식당으로만 알고갔는데
불교에서 금지하는 5가지 음식인 오신채와
가공된 흰설탕도 넣지 않는다고 해서
음식의 맛이 더 궁금해졌다.
4인가족 메뉴는
5가지를 주문했다.
콩까스2개, 버섯샐러드, 아보카도롤, 스페셜볶음쌀국수
밑반찬들(가지무침, 김치,
양배추 절임, 된장국)이 들어오고
메인음식들이 들어온다.
버섯 샐러드
구운 버섯들과 야채샐러드가 나온다.
구운버섯들은 느타리,
양송이, 표고, 새송이버섯이 있고
샐러드 소스로는
발사믹소스를 넣었다.
이곳의 베스트 메뉴이기도 한데
첫 메뉴로 나오면서
입맛을 자극하여
너무 맛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버섯을
좋아하는데다가
구운 버섯의 식감이
고기의 식감과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맛도 좋았다.
샐러드는 우리가
다 아는 맛이라서
별 차이는 없었지만
발사믹소스가 강해서
약간 아쉬웠다.
개인적으로는 좀 순한 소스였으면
더 나았을듯 하다.
콩까스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콩까스.
콩으로 만든 까스인데
겉에 바삭한 튀김옷과
속에 감춰진 콩고기의 식감이
어우러져 우리의 뇌를
속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진짜 돈까스와
비슷해서 맛있었다.
아보카도롤
처음에는 참치김밥 위에
아보카도가 올려진줄 알았는데
알고보기 참치가 아니라
이것도
콩으로 만든 콩고기였다.
그리고 올려진 소스는
수제두유소스.
담백하면서
아보카도의 부드러운식감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포만감이 좋은 메뉴였다.
스페셜 볶음쌀국수
각종야채들과 콩고기로 맛을 낸
매콤한 볶음 쌀국수인데
내입에는 많이 매웠다.
야채 간이 베이지 않은듯하여
약간 싱거우면서 매워서
다른메뉴를 먹다가
입가심으로 한입씩 먹기 괜찮았다.
음식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리 예약하고 메뉴를 정하면
편할듯 하다.
조미료와 밖의 음식에
입맛이 길들여있는
우리가족한테
거부감없이 정성껏
맛있게 잘 만들어져
나온 음식들이라
건강하게 먹고 나온듯 하다.
거기다 현미밥에다
야채로 이루어져있어서
포만감이 좋았다.
덕분에 이날은 저녁까지
안먹어도 배가 낙낙했다.
불교음식을 좋아하거나
나들이겸
부모님 모시고 가면
좋은 공기와 음식으로
분위기를 즐길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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